'일간 흥한뉴스'에 유튜브 데이터가 추가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따따따 연구실입니다.
'일간 흥한 뉴스'는 네이버 뉴스의 랭킹 뉴스 데이터를 모아 댓글수 중심으로 흥한 뉴스를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6월 6일부터는 추가적으로, 유튜브 뉴스의 데이터도 분석하려 합니다.
네이버 뉴스는 로이터 디지털 뉴스 리포트나 언론진흥재단 뉴스이용자 조사에서 해마다 국내 온라인 뉴스 이용 플랫폼 1위를 차지해 왔습니다. 최근 <미디어오늘>에서 실시한 네이버 뉴스 모바일 페이지뷰 표본조사에 의하면 2022년 이후 네이버 뉴스 페이지 뷰 평균은 매 분기 하향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아래 그림 참조). 반면 언론사들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증가 추세로, 주요 방송사들의 유튜브 수익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 사이트 뉴스 페이지 뷰와 언론사 유튜브 채널의 조회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튜브 뉴스 이용 추세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오랜 기간 동안 네이버 뉴스와 유튜브 뉴스를 모니터링 하면서 두 플랫폼 간 주요 이슈와 댓글 성향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총선 기간에 네이버 뉴스를 분석하면서 유튜브 뉴스를 모니터링할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뉴스 채널이 유튜브에 존재하지만 우리는 네이버 뉴스와 유튜브 두 플랫폼 간 비교를 해보고자 ‘일간 흥한 뉴스’의 분석 대상인 60개의 네이버 뉴스 콘텐츠 제휴 언론사의 유튜브 채널 뉴스 영상을 기준으로 분석하고자 합니다. 단, ‘한국경제’는 국내외 경제 이슈를 다루는 두 개의 채널이 있으나, 뉴스를 다루는 메인 채널이 존재하지 않아 제외하고 총 59개의 유튜브 채널을 분석 대상으로 삼고자 합니다.
네이버 뉴스는 뉴스 조회수 노출 여부를 언론사에게 정하도록 함에 따라, 언론사가 조회수를 비공개로 설정할 경우 ‘많이 본’ 랭킹에 올라온 뉴스라 하더라도 정확한 조회수를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뉴스에서 공통적으로 공개되어 있는 댓글 수를 기준으로 ‘일간 흥한 뉴스’를 분석해 보여드렸습니다.
그러나 유튜브는 네이버 뉴스와 달리 모든 언론사 뉴스 채널에 조회수, 댓글 수, 좋아요 개수 데이터가 영상마다 동일하게 공개됩니다. 그래서 TOP20 뉴스를 이 세가지 데이터를 기준으로 어떤 뉴스가 흥했는지 분석하고자 합니다. 같은 날짜의 뉴스일지라도 이 세가지 기준(조회수, 댓글 수, ‘좋아요’ 수)마다 ‘흥한 뉴스’의 이슈가 채널마다 다를 수 있어서 이 점이 하나의 분석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네이버 랭킹 뉴스는 당일 랭킹에 올랐다 하더라도 언론사에 따라 전날 보도된 뉴스가 포함된 경우가 많아 우리가 분석 결과로 제시하는 시계열 그래프에서는 해당일 전날까지 포함된 시간 축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튜브 뉴스 데이터는 당일 언론사 유튜브 채널 영상 전체를 모으기 때문에 네이버 뉴스와 달리 당일 뉴스만 시계열 그래프에서 보여지는 점이 다릅니다.
영상 소셜 플랫폼인 유튜브와 영상 뉴스도 서비스하지만 텍스트 기사가 중심인 네이버 뉴스는 서비스 방식의 차이로 인해 데이터를 분석하면 확연히 다른 점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플랫폼의 개방성 정도나, 플랫폼의 구조, 이용자 스펙트럼 차이도 클 것입니다.
‘일간 흥한 뉴스’에서 매일매일 두 플랫폼의 뉴스 헤드라인을 비교해보면서 뉴스를 보는 시각을 확장해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